타이어 수입 64% 급증…3개 중 1개는 중국산

입력 2016-08-14 17:11  

[ 장창민 기자 ] 국내 자동차 타이어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수입 타이어 판매량만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타이어 수입은 2015년 5억1148만달러로 2010년 3억1227만달러 대비 63.8% 늘었다. 지난해 수입 타이어 점유율을 보면 중국산이 33.6%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9.5%, 일본 9.0%, 미국 8.3%, 태국 8.1%, 프랑스 4.8%, 이탈리아 1.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산의 경우 아직 승용차용 타이어는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아 주로 대형 트럭·버스용으로 들여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대 초까지 수입 타이어 시장을 제패한 일본산은 점유율이 꾸준히 줄었다. 최근에는 미국과 독일 브랜드 판매량이 느는 추세다.

국내 타이어 시장은 2010~2015년 2500만~2600만개 수준(수입 타이어 제외)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들어 시장 크기는 그대로인데 수입 타이어만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ゴ騈活?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